'상하이~충칭 5천㎞' 경북 독립운동길순례단, 본격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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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의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이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5000㎞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가는 본격적인 항일유적지 탐방이 30일 시작됐다.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이날 첫 일정으로 항일 독립운동의 시작이 됐던 상해임시정부청사, 임시정부 요인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김구 선생 가족 거주지인 영경방 10호 등을 방문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31일 남경으로 이동해 임시정부주화대표단 본부, 남경대학살 기념관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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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의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이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5000㎞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가는 본격적인 항일유적지 탐방이 30일 시작됐다.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나라 사랑 동아리 회원, 역사에 관심이 많고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 고등학생(공모로 선발), 인솔 교사 등 37명으로 구성됐다.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이날 첫 일정으로 항일 독립운동의 시작이 됐던 상해임시정부청사, 임시정부 요인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김구 선생 가족 거주지인 영경방 10호 등을 방문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윤봉길 의사의 의거 장소인 홍구공원의 매헌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넋을 기렸다.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31일 남경으로 이동해 임시정부주화대표단 본부, 남경대학살 기념관을 방문한다. 다음달 2일에는 충칭 연화 임시정부 청사, 광복군사령부청사 등을 방문한 뒤 같은달 3일 5박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립운동길 순례단이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나라 사랑의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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