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K-컬처밸리 특별위’ 출범…“한류 중심도시 만들 것”

30일 고양시의회 제287회 임시회에서 '고양시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이 통과된 뒤 특별위 의원들이 모여 첫 회의를 열었다.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가 새롭게 추진하는 ‘K-컬처밸리’의 성공을 위해 고양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고양시의회는 30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고양시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고양시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K-컬처밸리는 고양시의 문화적·경제적 발전을 위해 중요한 프로젝트로, 이번 결의안이 고양시와 시민 여러분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와 결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 구성을 대표 발의한 최성원 의원도 제안 설명에서 “K-컬처밸리 사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문화관광 산업 진흥과 국제 규모의 고부가가치 창출, 더 나아가 K-콘텐츠 중심지로 도약 등을 기대할 수 있는 108만 고양시민 전체의 숙원사업이자, 고양시와 경기도를 한류의 중심으로 만들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날 ‘고양시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최성원 의원, 부위원장에 손동숙 의원을 선임하고, 고덕희·김수진·김학영·김해련·이철조·조현숙 의원 등 총 8명이 참여해 활동을 시작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