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비닐 재활용 공장 화재 42시간 만에 완전 진화

이재욱 abc@mbc.co.kr 2024. 7.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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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틀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그제 오후 4시 반쯤 경기 화성시 석포리의 한 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는데, 42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 반쯤 진화 작업을 끝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보관된 폐비닐의 양이 워낙 많은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장시간 동안 진화 작업이 이뤄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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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화성시의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틀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그제 오후 4시 반쯤 경기 화성시 석포리의 한 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는데, 42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 반쯤 진화 작업을 끝냈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에는 노동자 7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불길이 처음 시작된 1,485㎡ 규모의 2층짜리 건물 1개 동과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탔고, 근처 공장 5개 동 등 모두 8곳이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보관된 폐비닐의 양이 워낙 많은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장시간 동안 진화 작업이 이뤄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36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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