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美뉴욕서 김치 활용 요리 콘테스트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치의 미국 수출확대 및 현지 소비확산을 위해 현지에서 김치활용 요리레시피 콘테스트(2024 KIMCHI COOK OFF)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결선 현장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된 49건의 레시피 중 독창성과 심미성, 현지화 아이디어 등 종합적인 평가 결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치라이스그리츠(Grits)가 김치포블라노페퍼(Poblano pepper), 김치치즈크로켓의 최종 3개의 레시피 중 1등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상금 3500달러인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28일 뉴욕에서 진행됐다. 예선심사를 거친 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결선 세 명의 참가자들이 대회 경연장에서 제한된 시간 내 요리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됐다.
이날 결선 현장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된 49건의 레시피 중 독창성과 심미성, 현지화 아이디어 등 종합적인 평가 결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치라이스그리츠(Grits)가 김치포블라노페퍼(Poblano pepper), 김치치즈크로켓의 최종 3개의 레시피 중 1등을 차지했다.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뉴욕 플라자호텔 수석 셰프 출신의 마테오씨는 “김치는 새로운 맛과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뉴욕의 유명 셰프들 사이에서 감칠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중요 식재료”라며 “이번 콘테스트에 출품된 여러 레시피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평했다.
한편 김치는 팬데믹 기간 미국 내에서 면역력 강화와 장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주목받았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홍보사업을 추진하며 한국산 김치의 다양한 맛과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9년 1480만 달러에 불과했던 미국 김치 수출액은 2022년 2910만 달러, 2023년 3999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역시 6월 말 기준 전년대비 18.9% 증가한 2406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 쏠 수 없었다”…손등에 벌 앉아도 침착하게 10점 쏜 김제덕
- “김승현이 이혼하자고” 장정윤, 시험관 준비 중 부부위기 고백
- “치즈 추가 해야지” 선임 핀잔에 신입사원 퇴사…갑론을박 [e글e글]
- 양재웅 사과에 “병원에선 눈길 안주더니 뒤늦게 언론플레이”…유족 분노
- 허미미 석연찮은 ‘위장공격’ 반칙패…승자 데구치도 “유도 바뀌어야”
- 대머리 없는 세상 오나? …모발 재성장 촉진 ‘설탕’ 발견
- ‘첫 金’ 오상욱·오예진, 오메가 시계 받는다…가격 보니 ‘입이 쩍’
- “커튼 없어 샤워-옷 갈아입기가…” 美 육상선수 분통
- 민주화 성지 동교동 DJ사저 매각…김홍걸 “상속세 때문에”
- 日 언론, 韓 선수단 규모 두고 “파리올림픽은 한국 침몰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