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전기시설물 관리계획 수립…안전성·효율성 기대

김상현 2024. 7. 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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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망 구축을 위해 '부산항 전기시설물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서 자체 관리·운영 중인 부산항 북항과 신항 컨테이너부두, 154㎸ 변전소 변압기 등 부산항 내 주요 전기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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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전기시설 점검 모습 [BPA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망 구축을 위해 '부산항 전기시설물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서 자체 관리·운영 중인 부산항 북항과 신항 컨테이너부두, 154㎸ 변전소 변압기 등 부산항 내 주요 전기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또 한국전력 등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항에 맞는 전기시설물 진단 지침과 관리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전기시설물 관리 방안 고도화, 신규 부두 전기시설물 설계 기준 확보, 선석별 변전실 구성, 전기공급 이중화 등 부산항 전반의 전력공급 개선을 위한 과제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권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부산항에 안정적인 전기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기시설물 관리계획을 토대로 항만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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