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 사칭하고 절 찾아가 택시비 요구에 난동까지‥60대 남성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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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스님을 사칭해 절을 찾아가 돈을 요구하고 난동을 피운 60대 남성을 붙잡아 지난 26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 오후 2시쯤 민머리에 승려복 차림으로 남양주 별내동의 한 절을 찾아가 자신이 "경남 양산에서 온 스님"이라며 택시비를 요구했습니다.
남성은 실제 3만 원을 건네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며 잠시 뒤 다시 절을 찾아가 "총무 스님을 죽이겠다"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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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스님을 사칭해 절을 찾아가 돈을 요구하고 난동을 피운 60대 남성을 붙잡아 지난 26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 오후 2시쯤 민머리에 승려복 차림으로 남양주 별내동의 한 절을 찾아가 자신이 "경남 양산에서 온 스님"이라며 택시비를 요구했습니다.
남성은 실제 3만 원을 건네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며 잠시 뒤 다시 절을 찾아가 "총무 스님을 죽이겠다"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실제 승려는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남성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 점을 확인해 남성을 입원 조치한 뒤 검찰에 넘겼습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36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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