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전주시, 140억 투입해 인재 양성

김동철 2024. 7. 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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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밑거름으로 인재 육성에 나선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포함됐다.

우범기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아 지역이 정책을 주도하는 '분권형, 지방주도형' 교육발전특구에 전주시가 선정돼 진정한 지방시대 개막에 힘을 더하게 됐다"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정주 여건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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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 협약식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밑거름으로 인재 육성에 나선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포함됐다.

전북에서는 전주를 비롯해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이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여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국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자해 전주교육지원청, 지역대학과 함께 저출생과 청년 유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혁신에 나선다.

시는 '미래를 선도하는 으뜸 교육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정했다.

우범기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아 지역이 정책을 주도하는 '분권형, 지방주도형' 교육발전특구에 전주시가 선정돼 진정한 지방시대 개막에 힘을 더하게 됐다"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정주 여건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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