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신광일, 9월 2일 입대…"드럼 포지션 세션으로 대체"

신광일, 육군 현역 입대…입소 당일 별도 행사 無
루시, 당분간 3인 체제 활동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밴드 루시(LUCY) 신광일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30일 "루시 신광일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다"며 "오는 9월 2일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소한다"고 밝혔다.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당일에는 많은 국군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신광일은 입대 전까지 루시 멤버들과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입대 이후인 오는 9월 2일부터는 모든 스케줄을 3인 체제로 진행한다. 소속사는 "신광일이 맡고 있던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광일은 지난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를 통해 결성한 루시로 2020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선잠' '개화' '조깅' '아지랑이' '아니 근데 진짜'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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