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10개 시군 선정 "전국 최다"

구용희 기자 2024. 7. 30.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교육청은 순천·여수·담양·구례·곡성·화순·함평·영광·장성·해남 등 전남 10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전남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었으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다 선정되면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 5개 예비 지정 지역도 전남도와 협력해 재공모하겠다. 전남의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개 지역 지정 '정주형 지역인재 양성' 기반 마련
[무안 =뉴시스] 전남 10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관련 지도. (지도 = 전남교육청 제공). 2024.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은 순천·여수·담양·구례·곡성·화순·함평·영광·장성·해남 등 전남 10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완도·진도·보성·장흥·고흥은 예비지역으로 지정됐다.

전남은 지난 1차에서 7개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 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자체 대응 투자에 따라 매년 최대 30억원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례를 적용받는다.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운 3유형에는 여수의 신에너지·마이스관광산업, 담양·곡성·구례의 K푸드산업, 화순·함평·영광·장성의 인재유치 교육특화, 해남의 행양관광융복합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매년 평가를 통해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는다.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장이 협약을 맺은 1유형으로는 순천의 K디즈니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완도·진도의 해양관광융복합, 보성·장흥·고흥의 미래농생명산업은 예비 지정으로 3차 공모에서 보완사항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전남은 모든 지역에 적용되는 공통과제와 지역별 특화 과제를 추진한다. 공통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혁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고 전남형 미래학교·공동교육과정·학교급 간 연계교육 및 디지털 교육을 통해 학생의 연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별 특화 과제는 지역 발전 산업을 바탕으로 고교·대학·산업의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해 자율형공립고 2.0과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전남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었으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다 선정되면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 5개 예비 지정 지역도 전남도와 협력해 재공모하겠다. 전남의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