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방송4법' 거부권 시사‥"여야 합의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국회를 통과한 '방송4법'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서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야당 단독 결의로 인한 법안에 우려를 표한다"며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국회를 통과한 '방송4법'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서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야당 단독 결의로 인한 법안에 우려를 표한다"며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 이미 폐기된 법안에 방송위법 개정안까지 포함해 '방송4법'을 강행 처리한 상태"라며 "공영방송 제도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상황인 만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야권의 '방송4법' 강행 처리를 두고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입법 폭거"라며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2361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국회 출석 구영배 "가진 모든 것 다 내놓겠다‥최대 동원 자금 8백억"
- 대통령실, '방송4법' 거부권 시사‥"여야 합의해야"
- '정국 뇌관' 세관수사 외압 폭로 "제2의 채해병‥국정농단" 발칵
- '첫 언론 노출' 시청역 운전자 "왜 그랬나" 쏟아진 질문에‥ [현장영상]
- 양재웅 "참담해" 뒤늦은 사과, 유족 "눈길도 안 주더니‥언플"
- "해명과 달리 사퇴 직전 출국"‥결근? 휴가? '법카'는 썼다
- "이건 내가 알던 유도가 아냐"‥허미미 석패에 최민호 소환?
- '텐텐텐텐텐텐' 한풀이 퍼펙트‥프랑스도 잘 쐈지만 '넘사벽'
- 기상청 "올해 장마, 지난 27일 무렵 종료"
- '비밀요원 정보 유출 혐의' 정보사 군무원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