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폐사 막자"…나주시, 지속되는 폭염에 피해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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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남 나주시가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나주에서는 닭 1만4872마리, 돼지 195마리 등 총 1만5067마리가 폐사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최근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폭염상황 상시 점검, 특보 발령시 비상체제 전환 등 가축 피해예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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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집중호우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남 나주시가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나주에서는 닭 1만4872마리, 돼지 195마리 등 총 1만5067마리가 폐사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최근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폭염상황 상시 점검, 특보 발령시 비상체제 전환 등 가축 피해예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 5월20일부터 6월 5일까지 1억5800만 원을 투입해 1662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1차 공급한 데 이어 29일부터 3억5500만 원을 들여 가금류와 돼지를 중심으로 954농가에 2차 공급중이다.
축사지붕 열차단재 보급,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등에 9억 원을 투입해 가축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폭염 재해 취약 축사 56농가에는 1대1 전담관을 지정해 상시 점검 중에 있으며 SMS 문자발송 등을 활용한 피해예방 홍보도 적극 실시 중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폭염 지속시 지붕 위에 물을 뿌리거나 충분한 환기와 냉풍기, 안개분무를 가동시켜 온도를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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