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무장애나눔길, 녹색 인프라 전국 최우수 영예

양영전 기자 2024. 7. 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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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귀포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4년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2019~2023년 녹색인프라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실외 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무장애도시숲이며, 심사는 적합성, 효과성, 창의성, 난이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녹색인프라 무장애나눔길 시설을 통해 산림복지 활성화의 우수사례로 평가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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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가 지난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치유의 숲에 조성한 무장애 나눔 길.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2.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4년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2019~2023년 녹색인프라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실외 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무장애도시숲이며, 심사는 적합성, 효과성, 창의성, 난이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녹색인프라 무장애나눔길 시설을 통해 산림복지 활성화의 우수사례로 평가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웰니스 숲힐링 축제와 지역과 연계한 차롱밥상, 산림휴양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무장애나눔길은 2017년(1.0㎞), 2021년(0.8㎞), 2023년(2.0㎞)에 걸쳐 총 3.8㎞를 조성했다. 제주 삼나무 방부목을 활용해 지역 내 목재 이용률을 높였고, 기존 수림을 최대한 보전하는 친환경 방식을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장애나눔길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산림 체험·문화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자연과 공존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 휴양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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