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서 "택시비 달라"…스님 사칭 60대男 검찰송치

박정민 2024. 7.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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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을 사칭해 사찰에서 금전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60대 무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남양주시 별내동 한 사찰에 승복을 입은 채로 들어갔다.

그러나 A씨는 다시 사찰에 방문해 돈을 요구했고, 사찰 측이 이를 거부하자 "총무 스님을 죽이겠다"며 난동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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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스님을 사칭해 사찰에서 금전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60대 무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스님을 가장해 사찰에서 금전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60대 무직 남성 A씨를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Pexels]

30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남양주시 별내동 한 사찰에 승복을 입은 채로 들어갔다. 이후 자신을 경남 양산에 있는 한 절의 스님이라고 소개한 뒤 택시비를 요구해 받아 갔다. 당초 사찰 측은 A씨가 민머리에 승복 차림을 하고 있어 달리 의심하지 않았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스님을 가장해 사찰에서 금전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60대 무직 남성 A씨를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뉴시스]

그러나 A씨는 다시 사찰에 방문해 돈을 요구했고, 사찰 측이 이를 거부하자 "총무 스님을 죽이겠다"며 난동을 부렸다. 이후 그는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승적과 법명은 물론 직업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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