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4배 증가한 상반기 모태펀드 결성…“하반기 신속 투자” [Geeks' Briefing]

김주완 2024. 7. 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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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3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한 모태펀드 결성…“하반기 신속 투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43개 펀드 중 86%인 37개 펀드가 선정 4개월 만에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4개월 차의 결성 완료율 86%는 모태펀드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실적 대비 4배 이상 개선됐다. 중기부는 나머지 6개 펀드도 최소 결성액의 90% 이상을 확보해 내달 중 결성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9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채널톡, AI 에이전트 ‘알프' 강화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채널코퍼레이션이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에 노코드 상담 관리 툴 ‘워크플로우’와 AI 텍스트 검색 및 답변 생성 기술인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워크플로우는 기존 채널톡 챗봇 상담과 상담 자동화 규칙이 통합된 기능이다. 신규회원·첫 주문고객·우수회원 등과 같은 고객 유형, 결제·배송·취소 등 상담 상황에 따라 맞춤형 시나리오를 설계해 각 상황에 맞는 섬세한 고객 상담 자동화 설정이 가능하다. 

블루포인트, 한솔과 혁신 스타트업 6개사 선발
한솔그룹과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 프론티어스(FRONTIERS) 5기' 스타트업 6개팀을 최종 선발했다. '한솔 V 프론티어스'는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발팀은 △그리네플(농식품 부산물을 이용한 펄프 및 친환경 신소재 생산) △씨에이(비전 AI 기술 기반 재활용 폐기물 분류 로봇 개발 및 공급) △아라메친환경소재연구소(플라스틱 대체 나노 셀룰로오스 생분해성 소재 개발) △오믈렛(생성형 AI 기반 비즈니스 의사결정 문제 해결) △팀로보틱스(AI 기반 산업용 모바일 로봇 솔루션 개발) △프리딕션(사용 후 배터리 상태진단 및 소프트웨어 치료 기업)으로 총 6곳이다.  

슈퍼브에이아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덴소 텐'에 '슈퍼브 플랫폼' 공급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일본 토요타의 핵심 계열사인 '덴소 텐(DENSO TEN)'에 '슈퍼브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덴소 텐은 토요타 산하 덴소의 그룹사로 자동차 업계에 고품질 전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카오디오와 같은 자동차 부품은 물론,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차량용 정보 시스템의 개발 및 제조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다. 덴소 텐은 비디오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가 가능하고, 객체를 탐지할 수 있는 AI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비전 AI 플랫폼을 찾던 중 슈퍼브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습용 데이터 생성에 소요되는 작업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파인트리테라퓨틱스, 17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항암 의약품 개발 바이오텍 기업 파인트리테라퓨틱스가 1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2019년에 설립됐다.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 분야를 선도하고, 기존 항암제 및 다양한 약물 저항성 극복이 가능한 항암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파인트리의 창립자 겸 대표이사인 송호준 박사는 "투자금은 후속 항암제 파이프 라인 및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전임상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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