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자인병원, '내시경적 담췌관조영술' 1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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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대자인병원은 최근 내시경적 담췌관조영술(ERCP) 10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ERCP는 십이지장 내시경을 이용해 담관과 췌관의 출구인 십이지장 유두에 도관을 삽입하고 담관·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해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고난도 내시경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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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 대자인병원은 최근 내시경적 담췌관조영술(ERCP) 10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ERCP는 십이지장 내시경을 이용해 담관과 췌관의 출구인 십이지장 유두에 도관을 삽입하고 담관·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해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고난도 내시경 기법이다.
ERCP가 가장 흔히 활용되는 경우는 담석으로 인해 급성 담관염이 발생했을 때다. 담석이 막아 답증이 배액되지 않으면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이 발병할 수 있는데 ERCP를 활용하면 담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필요 시 스텐트 삽입술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대자인병원 소화기내과센터 노동효 실장은 "ERCP 1000례 달성을 통해 전북지역에서 담관 췌장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안전한 시술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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