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오산시민대상 수상자' 4명 선정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30일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4명을 제36회 오산시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지역사회발전부문 이계왕 △경제안전부문 조점용 △사회복지부문 이정효 △문화체육부문 조창복 등 4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계왕(남·61세)은 대정테크윈(주) 대표로 장학금 1억을 기탁하고 오산시 장학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조점용(남·68세)은 오산시 안전보안관 단장과 안전모니터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전도시 오산 구현에 이바지했다.

이정효(여·70세)는 경로효친 봉사회와 새마을 부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홀로 시모를 20여 년간 봉양하는 등 경로효친 실천으로 귀감이 됐다.

조창복(남·69세)은 2009년부터 오산시 골프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골프의 대중화에 힘썼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진흥에 힘썼다.

시는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을 오는 9월 24일 '제36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강성원 기자 swk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