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후 바로 착용"…시그니아, 귓속형 보청기 신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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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시그니아가 구매 후 실제 수령까지 기간을 하루로 줄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그니아는 구매 후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실크 C&G IX'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보청기로 시그니아가 '실크 C&G IX'를 통해 별도로 귓본을 채취하지 않고도 바로 착용이 가능토록 했다.
실크 C&G IX는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의 이어팁을 귓속에 삽입해 장시간 작용해도 이물감이나 외이도 통증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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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소재 이어팁, 귓속에 삽입…편안한 착용감 선사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시그니아가 구매 후 실제 수령까지 기간을 하루로 줄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그니아는 구매 후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실크 C&G IX'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상 귓속형 보청기는 사용자의 귀 모양을 본떠 맞춤 제작해 구매 후 실제 수령까지 약 4일이 걸린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보청기로 시그니아가 '실크 C&G IX'를 통해 별도로 귓본을 채취하지 않고도 바로 착용이 가능토록 했다.
시그니아는 해당 제품에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을 제공해 착용자의 귀 모양과 청력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업계 최초 충전식으로 출시돼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고도 최대 4회까지 충전을 할 수 있다.
기존 귓속형 제품보다 더욱 편안한 착용감도 장점이다. 국내 보청기 산업 시장 보고서인 '코리아트랙(Korea Trak)'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난청인들이 보청기 착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착용 시 불편함’이다. 실크 C&G IX는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의 이어팁을 귓속에 삽입해 장시간 작용해도 이물감이나 외이도 통증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실크 C&G IX는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가전·전자 박람회인 'CES 2024'에서 웨어러블 기술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보청기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기술 혁신은 궁극적으로 난청인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청각 기술력으로 보청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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