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복현 "티메프, 1조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 있다"

전혜인 2024. 7.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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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티몬·위메프에 1조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에서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1조3천억원 이상의 피해액이 예상된다"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질의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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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구영배(왼쪽 세번째) 큐텐그룹 대표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소영 금융위부위언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티몬·위메프에 1조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에서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1조3천억원 이상의 피해액이 예상된다"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질의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유 의원이 "위메프와 티몬의 올해 7월까지 손실을 합치면 1조2천억∼1조3천억원의 누적 결손이 보인다"고 지적하자 이 원장은 "감사보고서 수치 자체를 유동성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숫자를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지만 많은 금액의 이슈가 있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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