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산부 안심 구급서비스 이용자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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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임산부 안심+ 119 구급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 '매우 만족'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의 의견과 우수·미흡 사례를 전 구급대원에게 전파함과 함께 직원 교육 자료로 활용해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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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임산부 안심+ 119 구급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 '매우 만족'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분만시설이 없는 응급의료 취약지 내 임산부가 위급상황에 놓였을 때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북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동안 구급차량을 이용한 임산부 57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전화·문자를 통해 신속성·친절도·전문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총 합산 평균 점수가 10점 만점에 9.92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설문에 답한 응답자들은 "구급대원들의 친절함에 감동했다" "덕분에 무사히 출산을 마쳤다" 등의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구급차가 너무 흔들려 불안했다" "구급대원의 딱딱한 언행이 약간 불편했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일부 존재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의 의견과 우수·미흡 사례를 전 구급대원에게 전파함과 함께 직원 교육 자료로 활용해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다 나은 구급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의 특성에 맞는 정책과 함께 안전 사각지대 없는 전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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