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기업 4곳과 3천억원 투자협약…명사십리 관광지 조성

나보배 2024. 7. 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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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국내 기업 4곳과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들은 2030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 및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명사십리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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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 협약식 [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국내 기업 4곳과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군수와 LIG시스템 윤종규 대표, P&K INC 김태균 대표, 영풍제약 김재훈 대표, 서울경제TV 홍준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2030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 및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한 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용역을 추진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창군 상하∼해리면에 걸쳐 있는 명사십리 해변은 8.5㎞의 직선형 해안으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다.

심덕섭 군수는 "명사십리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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