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연합 "가자전쟁, 인명뿐 아닌 동물 생존에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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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이 지역의 인명뿐 아니라 동물 생존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30일 오후 1시께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4만명에 가까운 사람들과 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인간과 동물에 대한 학살과 전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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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문효민 인턴기자 = 가자지구에서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이 지역의 인명뿐 아니라 동물 생존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30일 오후 1시께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4만명에 가까운 사람들과 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인간과 동물에 대한 학살과 전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면서 "말 못 하는 사회적 최약자인 선량한 동물들이 인간들의 전쟁 때문에 이유도 영문도 모른 채 고통과 고문을 당하며 죽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모든 전쟁은 이유를 불문하고 가장 잔인하고 야만적인 인류 최악의 범죄행위"라면서 "전쟁의 즉각적 중단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동물 가면을 쓰고 '폭탄(bomb)'이라고 적힌 피켓을 막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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