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이진숙 후보의 반인권적 친일 역사관 규탄…즉각 사퇴해야"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2024. 7. 30.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일본군'위안부'의 강제성을 묻는 질문에 '논쟁적 사안'이라며 답을 피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장 후보를 향해 정의기억연대가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29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자의 '위안부' 관련 발언은 강제와 자발을 나누고,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며, 피해자들을 폄훼해 온 일본의 우익과 한국의 극우 역사부정세력들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일본군'위안부'의 강제성을 묻는 질문에 '논쟁적 사안'이라며 답을 피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장 후보를 향해 정의기억연대가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29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자의 '위안부' 관련 발언은 강제와 자발을 나누고,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며, 피해자들을 폄훼해 온 일본의 우익과 한국의 극우 역사부정세력들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어떻게 이런 역사관을 지닌 자가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녹을 먹는 공직자 후보라 할수 있겠느냐"며 "반인권적 친일 역사관을 가진 자격없는 후보자는 당장 사퇴하라"고 말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는 일본군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자행한 반인도적 범죄로 논쟁적 사안이 될 수 없다"며 "한국의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온 것은 물론, 유엔 등 국제사회에도 책임 있는 해결과 배상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