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족구병 유행…"예방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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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30일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도내 영유아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59.8명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가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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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0일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도내 영유아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59.8명이다.
경기, 울산, 대전, 광주, 서울에 이어 6번째로 많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열과 몸(손, 입)에 발진·물집이 생기는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이다.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 배설물 묻은 의류 깨끗하게 세탁 ▲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 및 주변 환경 소독 관리 ▲ 식사 전후 및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 교육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가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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