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정윤하, 암 재발 아니었다…"악성 종양 NO, 많이 두려웠다" [전문]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윤하/ 사진=정윤하 SNS

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배우 정윤하가 근황을 전했다.

정윤하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됐다 생각했는데 재발했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종양일까 많이 두려웠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돼 수술받습니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 주신 분들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힘이 많이 됐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생각지 못한 관심을 받게 되면서 많이 놀랐고 배우로서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한 감사한 시기에 개인 소통 공간이라도 한마디 한마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덧붙었다.

정윤하는 지난 5월 암 재발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알려 걱정을 안겼다. 이날 암 재발이 아니라는 소식을 전하며 팬과 지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윤하는 영화 '파묘', '데드맨', '서울의 봄', 드라마 '엑스오, 키티', '카지노 시즌 1,2',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이하 정윤하 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하입니다.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 되었다 생각했는데 재발하였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종양일까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제 소통 공간에 글을 올린 뒤,
생각지 못한 관심을 받게 되면서 많이 놀랐고
배우로서 조금씩 주목 받기 시작한 감사한 시기에
개인 소통 공간이라도 한마디 한마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 되어 수술 받습니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