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올림픽 선수단·해외여행객 안전확보에 각별한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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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해외여행객들의 안전확보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열고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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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해외여행객들의 안전확보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열고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후티 반군은 홍해운항 선박을 공격하며, 지난 26일 개막한 파리 올림픽을 겨냥한 각종 테러위협이 현실화할 우려가 있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시국이 엄중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도 주요 인사에 대한 위해와 각종 협박이 지속 발생하는 등 갈등과 대립이 폭력적 형태로 분출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관계기관에서는 하반기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국가와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한 테러 예방과 대응 준비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총리는 "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별 대책본부와 현장 전담조직의 대응체계도 점검해 달라"며 "국민들께도 발생가능한 테러 유형 등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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