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파리, 마음은 한국" 문체부·관광공사 '방한 관광' 홍보 효과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2024. 7.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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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현장에서 'K-매력'을 앞세워 방한 관광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둔 22일부터 폐막일인 8월11일까지 파리 시내 모노프리 쇼핑몰, 까르푸 매장 191곳 등에서 "한국에서 뭘 하면 좋지?"에 관한 '100인 100색' 추천을 담은 숏폼 영상 '코리아 100'(KOREA 100) 시리즈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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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기간 '코리아 하우스' 내 '한국 관광 홍보관' 운영
'VISIT KOREA: Ride the Korean Wave' 테마 다양한 K-콘텐츠 선봬
파리서 '코리아 100' 상영·유로스포츠 통해 '한국 관광 홍보 영상' 송출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 내 '한국 관광 홍보관'을 찾은 외국인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현장에서 'K-매력'을 앞세워 방한 관광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한 '코리아 하우스' 내 '한국 관광 홍보관'이 전진 기지다.

코리아 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개최지에서 운영하는 선수단 지원 및 스포츠 외교 거점이다. 이번엔 15개 민간·공공기관이 동참해 25일부터 8월11일까지 한국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홍보한다.

한국 관광 홍보관 전시 테마는 'VISIT KOREA: Ride the Korean Wave'(비짓 코리아: 라이드 더 코리안 웨이브)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국 문화 전반에의 관심이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 내 '한국 관광 홍보관'을 찾은 외국인들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는 지역별 대표 명소를 알리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북 안동시 등지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 거점 도시 포토존' ▲전통 한복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까지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존' ▲하이브와 협업한 '한류 관광 홍보존' 등이다.

이 중 한류 관광 홍보존은 프랑스에서 인기 높은 K-팝 아티스트인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XT) 등이 출연한 영상과 '한강공원 피크닉' '루지' '에버랜드' '찜질방' 등 해외 Z세대가 좋아할 만한 여행 정보로 꾸며졌다. 아티스트들의 공연 의상과 콘서트 응원봉 등을 전시해 독특한 K-팝 공연 문화도 소개한다.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 야외 정원에서 펼쳐진 'K-팝 커버댄스 경연 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는 27일부터 31일까지 코리아 하우스 야외 정원에서 '한류 테마 특별 이벤트'를 연다. K-팝, K-댄스, K-뷰티, K-푸드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리다.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를 비롯해 'K-팝 댄스 클래스' '퍼스널 컬러 진단' '한국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K-팝 파티 예약자를 대상으로 '즉석 컵 떡볶이' '무알코올 맥주' 등이 담긴 'K-푸드 꾸러미'도 제공한다.

홍보관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K-매력에 푹 빠진 듯 "한국에 꼭 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 대행은 "올해 상반기 방한한 유럽 관광객은 54만1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관광객 수를 뛰어넘은 규모다"며 "올 하반기에는 폴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내 신흥 방한 관광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둔 22일부터 폐막일인 8월11일까지 파리 시내 모노프리 쇼핑몰, 까르푸 매장 191곳 등에서 "한국에서 뭘 하면 좋지?"에 관한 '100인 100색' 추천을 담은 숏폼 영상 '코리아 100'(KOREA 100) 시리즈를 상영한다.

특히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글로벌 그룹 '뉴진스'가 등장해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봐" "한국에서는 맞춤형 화장품도 만들어볼 수 있어" 등 생생한 조언을 전한다.

파리 올림픽 중계 방송 매체인 유로스포츠를 통해선 뉴진스가 주인공으로 나선 신규 '한국 관광 해외 홍보 영상'이 유럽 지역 올림픽 시청자를 타깃으로 송출되고 있다.

글로벌 그룹 '뉴진스'가 나온 한국 관광 해외 홍보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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