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나운서 제이나의 끝없는 도전… 제주도, 뮤직비디오 유튜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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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J-NA, Jeju News AI)가 가수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도는 제이나가 직접 부른 '돌담'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티브이를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3월부터 제이나 아나운서를 활용해 제주도 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Weekly JEJU)'를 제작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이나와 함께할 남성 가상 아나운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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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J-NA, Jeju News AI)가 가수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도는 제이나가 직접 부른 ‘돌담’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티브이를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나가 발표한 ‘돌담’은 이러한 돌담의 특징과 함께 행복한 제주생활을 꿈꾸는 희망을 담아냈으며,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낸 노래다.
특히 기존에 정면 위주의 절제된 동작으로 뉴스를 진행하던 제이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측면 모습까지 선보이며, 보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감성을 표현했다.
제이나의 개발업체인 스타트업 ㈜에이아이파크(AIPARK)와 협업해 SVC(Singing Voice Conversion) 기술을 활용해 노래를 부르도록 구현했다. 다양한 동작, 표정 등을 추가로 학습시켜 영상의 자연스러움을 높였다.
기존 정장 외에도 제주 전통의상인 갈옷이나 해녀복(물소중이), 한복, 바지정장 등 13가지 의상을 제이나에 추가해 제주를 홍보 중이다. 특히 갈옷 2종은 제주도 명장으로 선정된 ㈜갈중이 조순애 대표의 작품이다.
또한 제이나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포럼, 제19회 제주포럼,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등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도정의 주요 행사에서도 사회를 맡았다.
여창수 대변인은 “최근 경제장관회의에서도 AI 아나운서가 정책을 발표하는 등 AI 기술이 이미 공공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제주도의 디지털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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