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에서 고1 진학 시 전자담배 사용 급증…60%가 일반담배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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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올라갈 때 전자담배 사용이 크게 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5천여 명의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를 추적 조사한 결과, 담배 경험 비율은 중학교 3학년 때 3.9%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6.8%로 급증해 이 시기에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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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올라갈 때 전자담배 사용이 크게 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5천여 명의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를 추적 조사한 결과, 담배 경험 비율은 중학교 3학년 때 3.9%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6.8%로 급증해 이 시기에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담배 종류별로 보면 이 시기 증가 폭은 액상형 전자담배가 1.11%p로 가장 높았고 궐련형 전자담배 0.96%p, 일반담배는 0.55%p 순이었습니다.
또 청소년 첫 흡연의 약 70%가 가향담배로 조사됐으며 액상형 전자담배로 흡연을 시작한 청소년의 60%가 현재 일반담배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의 '관문' 역할을 한다며 신종담배와 가향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술을 한두 모금이라도 처음 마신 경험자의 비율은 '중학교 1학년으로 진급할 때'가 1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식습관은 악화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아지고, 패스트푸드와 단맛 음료 섭취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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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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