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상장 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7.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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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환경은 '모바일 퍼스트'에서 '모바일 온리'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유라클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모바일 표준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업종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권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회사가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유라클은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 글로벌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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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환경은 ‘모바일 퍼스트’에서 ‘모바일 온리’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유라클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모바일 표준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업종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고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LG, SK 등 그룹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모바일 플랫폼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유라클의 주력 제품은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다. 모피어스를 활용하면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작년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모피어스원’과 챗지피티(ChatGPT)를 적용한 앱 개발 도구 ‘모피어스AI’를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IT기술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권 대표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모피어스에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적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챗GPT를 통한 메시지∙이미지 생성 및 발송 대상 추출 등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인터넷 은행과 온라인 쇼핑몰 등 중소형 기업이 선호하는 클라우드 형태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협업해 해외 시장으로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라클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8000~2만1000원이다. 이어 내달 6~7일 일반청약을 실시한 뒤 8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권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회사가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유라클은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 글로벌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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