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상반기 자본시장 대금 3경6705조…전년比 11.9%↑"

강수윤 기자 2024. 7. 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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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3경6705조원으로 전년 동기(3경2813조원) 대비 11.9% 늘어났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 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말한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03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67조원)의 약 1.1배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식·채권 등 매매결제대금이 3경4569조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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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3경6705조원으로 전년 동기(3경2813조원) 대비 11.9% 늘어났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 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말한다. 주식·채권기관결제대금, 장내결제대금 등 매매결제대금과 단기사채, 채권, 기업어음 등 등록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주식권리대금, 기타대금 등이 포함된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03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67조원)의 약 1.1배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식·채권 등 매매결제대금이 3경4569조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등록증권원리금 1034조원, 집합투자증권대금 779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매매결제대금을 보면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결제대금이 3경1681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91.6%)을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채권기관결제대금(-13.0%)은 감소한 반면, 장내주식결제대금(31.7%), 주식기관결제대금(15.1%), 장외Repo결제대금(14.8%), 장내채권결제대금(5.1%) 등은 전년 동기 보다 증가했다.

등록증권원리금은 103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가장 큰 비중(38.3%)을 차지하는 단기사채원리금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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