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흉물로 방치된 덕산온천관광호텔 충남도와 손잡고 재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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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지역으로 유명한 충남 예산 덕산지역의 대표적 시설이었던 덕산온천관광호텔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아 흉물로 방치돼 왔으나 충남 예산군과 충남도가 손을 맞잡고 호텔 재개발에 나서 연수 및 휴양시설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지지부진한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은 군민의 염원이자 과제였음에도 개발의 물꼬를 트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공약 사업에도 쉽게 넣지 못했다"며 "김태흠 도지사의 통 큰 결단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우리 군은 덕산온천관광개발을 비롯해 충남도와 협력하는 제2, 제3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예산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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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 매입 성공…연수 및 휴양시설로 탈바꿈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온천지역으로 유명한 충남 예산 덕산지역의 대표적 시설이었던 덕산온천관광호텔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아 흉물로 방치돼 왔으나 충남 예산군과 충남도가 손을 맞잡고 호텔 재개발에 나서 연수 및 휴양시설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3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충남개발공사가 덕산온천관광호텔을 98억 4000만 원에 매입해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다.
그동안 덕산온천관광호텔은 7차례나 유찰을 거듭하며 개발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에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개발 사업이 궤도에 오르게 됐다.
충남개발공사는 호텔 철거와 실시설계 공모를 병행해 내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연수 및 휴양시설을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덕산온천관광호텔(1만 6836㎡, 지하 1층, 지상 6층, 62실)은 경영악화 등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2018년 3월 폐업, 현재는 건물만 남은 상태이다.
충남도는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배후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대전시의 배후도시인 유성과 같이 덕산면을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군과의 협의 속에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호텔의 폐업과 함께 덕산면의 지역경제도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재개발이 추진되면 다시 한번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지지부진한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은 군민의 염원이자 과제였음에도 개발의 물꼬를 트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공약 사업에도 쉽게 넣지 못했다"며 "김태흠 도지사의 통 큰 결단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우리 군은 덕산온천관광개발을 비롯해 충남도와 협력하는 제2, 제3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예산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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