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언론 노출' 시청역 운전자 "왜 그랬나" 쏟아진 질문에‥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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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2024년 7월 30일 '9명 사망' 시청 역주행사고 가해자 영장 심사

사고 뒤 첫 언론 노출, 다리 절룩이며 걸어

[시청역 참사 가해자] "돌아가신 분과 유족분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Q. 신발에 엑셀 자국 남아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청역 참사 가해자]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Q. 유족 분들과 희생자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해주시고 들어가시죠.

[시청역 참사 가해자] "유족분께 돌아가신 분과 유족분께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구속 심사 받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 영장 심사 뒤에도 "죄송하다"만 반복

Q. 급발진 주장하시는데 어떤 부분이 죄송하신 거예요?

[시청역 참사 가해자] "유가족분들께 죄송합니다."

Q. 급발진 주장하시는데 죄송하신 거예요?

Q. 사람 없는 쪽으로 핸들 꺾을 수는 없었나요?

[시청역 참사 가해자] "죄송합니다."

Q. 죄송하다는 말만 하지 마시고 왜 그랬는지…

<그만하겠습니다.>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349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