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 폭염속 환경정화 활동 '구슬땀'

장마철 폭우로 인한 사무진 나루터 주변 부유 쓰레기 수거 활동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신경용)는 29일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사문진 일대 천내천에서 낙동강 합류 지점으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여 휴가철 관광지 주변을 정비하고자 시행됐다.

대구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달성군]

당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성군 자연호보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부유 쓰레기 1톤을 수거하고,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구호를 외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신경용 회장은 “여름 휴가철에 우리 군을 방문하는 분들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눈에 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활동을 실시했다”며 “동참해주신 협의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구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