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올림픽선수단·해외여행객 안전에 각별한 노력 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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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해외여행객들의 안전 확보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파리 올림픽을 겨냥한 각종 테러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외교부와 문체부는 전담 조직 편성·운영 등 우리 선수단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파리 올림픽 대테러 안전 활동 방안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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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해외여행객들의 안전 확보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파리 올림픽을 겨냥한 각종 테러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외교부와 문체부는 전담 조직 편성·운영 등 우리 선수단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파리 올림픽 대테러 안전 활동 방안을 보고했다.
또 정부는 올해 하반기 국내외 테러 정세 전망을 반영한 국가 대테러 활동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여기에는 파리올림픽 등 국가 중요 행사 대테러 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한 10개의 중점 과제가 포함됐다.
한 총리는 "국내에서도 주요 인사에 대한 위해와 각종 협박이 지속 발생하는 등 갈등과 대립이 폭력적 형태로 분출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관계 기관이 테러 예방과 대응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별 대책 본부와 현장 전담 조직의 대응 체계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도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유형 등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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