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정무위 출석 "최대 동원 가능한 자금 800억, 동원은 의문"

유혜인 기자 2024. 7. 30.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30일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 "현재 동원할 수 있는 최대 자금이 800억 원인데 동원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가지고 있는 큐텐 지분을 모두 매각해 피해 지원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구영배 큐텐 대표는 30일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 "현재 동원할 수 있는 최대 자금이 800억 원인데 동원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가지고 있는 큐텐 지분을 모두 매각해 피해 지원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신이 보유한 큐텐 지분이 38%라고 밝히면서 "제가 보유한 큐텐 지분 가치는 최대 5000억 원에 달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밸류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위시를 인수하는 데 사용한 2300억 원의 자금 출처를 묻는 질문에는 "인수자금은 기본적으로 회사가 지불했다"며 "위시가 갖고 있는 자금과 밸류를 상계해 실질적으로 들어간 돈은 약 346억 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시적으로 티메프를 동원, 차입해 한 달 내에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티메프의 판매대금 정산금을 사용한 것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위시 인수자금은) 4, 5월 중순 상환을 마쳤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