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신규 댐 후보지 14곳 공개...충북 1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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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의 신규 댐 후보지 14곳을 공개한 가운데, 충북은 '단양' 한 곳이 선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 홍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국가 주도 추진 댐 6곳을 선정해 '기후대응댐'으로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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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 댐 후보지 14곳 발표...충북은 1곳
정부가 전국의 신규 댐 후보지 14곳을 공개한 가운데, 충북은 ‘단양’ 한 곳이 선정됐습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 안을 발표했습니다.
최종 후보지는 경북 3곳(청도·김천·예천)과 전남 3곳(화순·순천·강진), 경남 2곳(거제·의령), 강원 2곳(양구·삼척), 경기 1곳(연천), 충남 1곳(청양), 울산 1곳(울주)입니다.
충북에서는 다목적이나 홍수조절이 아닌 용수전용 댐인 ‘단양천댐’ 건립이 추진됩니다.
단양천댐은 저수용량 2,600만㎡ 규모로 단양천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가뭄 피해를 막고 미래에 증가하는 공업용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댐 신설을 예고했으며,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댐 신청을 받아 지난달까지 울산 울주군을 비롯해 17개 지자체에서 21곳의 댐 신설을 건의했습니다.
이 중 울산 울주군과 경남 거제·의령, 경북 김천·예천, 전남 순천·강진, 강원 삼척 등 8개 지자체만이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경북 청도, 전남 화순, 강원 양구, 충남 청양, 충북 단양 등 6곳은 자치단체 건의 없이 국가가 추진하는 댐입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 홍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국가 주도 추진 댐 6곳을 선정해 '기후대응댐'으로 이름 지었다.
용도별로는 다목적댐 3곳과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며, 한강권역에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신설 댐 14곳은 80~220㎜의 비가 내리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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