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신캐 '운리' 트레일러 공개

“경원 너무 스윗하고, 운리 너무 귀엽고, 소상 너무 불상해”

- 귀여운 외모와 천방지축 성격을 자랑하는 운리

갈수록 홍보 영상(PV) 스토리 전개 연출 퀄리티가 높아진다. 운리의 매력이 2분 동안 한껏 느껴진 PV였다.

호요버스가 30일 '붕괴 스타레일'의 2.4 버전 전반부 신규 캐릭터 '운리' 트레일러 '뜻밖의 수확'을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평화로운 선주 나부의 어느 지붕 위에서 한가롭게 낮잠을 자고 있는 경청과 운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경청은 갑작스러운 꽹과리 소리에 번뜩 놀라 운리의 배 위로 점프한다.

경청에게 기습을 당한 운리도 무언가의 냄새를 맡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냄새를 따라 길을 따라간 자리에는 경원이 열매공작 꼬치를 들고 있었다. 경청과 운리는 경원의 열매공작 꼬치를 탐낸다. 

이를 본 경원은 운리에게 "맛 좀 볼 텐가"라고 물어보며 내민다. 운리는 무심한 척 튕기면서 손을 뻗는다. 하지만 경원은 순순히 주지 않는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장난치는 경원. 운리가 "찍어버린다"며 화를 내자 경원은 받으라며 열매공작 꼬치를 공중으로 던진다.

운리가 밝게 웃으며 열매공작 꼬치를 잡으려는 순간 경청이 낚아챈다. 이후 열매공작 꼬치를 차지하기 위한 운리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경청은 영리하게 운리의 추격을 회피한다. 

- 불쌍한 소상

거리에서는 '소상'과 '계네빈'이 차력 공연을 펼치고 있었다. 무거운 석판 아래 소상이 깔려 있고 그 석판을 계네빈이 망치로 파괴하는 쇼를 펼치려는 순간.

"비켜 비켜"라며 외치는 운리. 운리는 경청을 추격하던 중 공중에서 낙하한다. 운리 때문에 파괴된 석판에 깔려 있던 소상은 비명과 함께 그대로 기절한다.

계속되는 추격전 끝에 운리는 경청을 따라잡는다. 그 순간 늑대 병사들과 '포효의 영구'가 나타난다. 운리는 "착한 강아지는 길을 막지 않는다"며 자신의 무기인 '철근'을 꺼내든다.

늑대 병사들은 운리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경청은 열매공작 꼬치를 입에 문 채 겁에 질려 있다. 포효의 영구는 그런 경청을 집어 들며 "보아하니 이걸 찾는 게로군"이라며 운리를 위협한다. 경청의 입에서 열매공작 꼬치가 땅에 떨어진다.

- 불쌍한 소상

운리의 시선은 경청이 아닌 열매공작 꼬치에 향해 있었다. 포효의 영구가 경청을 멀리 던져버리고 땅에 떨어진 열매공작 꼬치를 밟아버리자 운리의 분노가 폭발했다. 운리의 분노 이유를 인지하지 못한 포효의 영구.

그는 운리를 공격하지만 분노 지수가 최대치인 운리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 결과 포효의 영구는 운리의 필살기 '대지의 검신, 천궁을 베는 검날'의 제물로 사라진다.

모든 적을 처치한 운리는 상점에서 열매공작 꼬치를 구매하며 맛있게 먹는다. 그때 운리의 모습을 본 경청이 열매공작 꼬치를 향해 달려드는 장면으로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한편, 7월 31일 출시 예정인 운리는 5성 등급, 물리 속성, 운명의 길 파멸 캐릭터다. 전투에서 피격되면 일정 에너지를 회복하고 즉시 공격자에게 반격을 발동하는 반격 메커니즘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너지 최대량이 높기 때문에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곽향, 행동 게이지를 끌어올리는 스파클, 아군에게 턴을 제공하는 로빈과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된다.

- 붕괴 스타레일 '운리' 캐릭터 PV '뜻밖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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