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14명에 축전… "온 국민이 환호"

김인영 기자 2024. 7. 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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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14명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양궁 대표팀 등 올림픽 개막 첫 3일 동안 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 14명에게 개별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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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14명 선수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개별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왼쪽부터)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 선수가 대통령 축전을 든 모습.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14명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양궁 대표팀 등 올림픽 개막 첫 3일 동안 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 14명에게 개별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축전은 대한민국 선수단 관계자를 통해 각 선수에게 전달됐다.

윤 대통령은 한국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로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 선수에게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가장 어린 막내 선수의 마지막 단발 승부에 함께 숨을 고르고 0.1점 차 승리에 온 국민이 환호했다"고 전했다.

또 1988 서울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10연패를 이룬 여자 양궁 대표팀(전훈영·남수현·임시현)에게는 "태극 궁사들의 금빛 화살이 쏘아 올린 영광스러운 순간을 국민 모두와 함께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선전을 응원한다"고 보냈다.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남자 양궁 대표팀(김우진·이우석·김제덕)에게는 "대한민국 양궁의 대들보"라며 "패기 넘치는 자신감과 열정 가득한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이밖에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 수영 남자 40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 선수,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인 혼성 10m 공기소총 은메달리스트 금지현 선수 등에게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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