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 화재, 43시간 만에 완진…"기계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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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장안면 공장에 난 화재가 발생 이틀째가 돼서야 완전히 꺼졌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25분께 합성수지와 플라스틱 물질을 제조하는 공장에 불이 났다.
다만 불이 난 공장과 인근 공장 1동이 전소됐으며 주변 공장 2곳이 부분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
해당 공장에는 위험물질 등은 없었으나 비닐류가 불에 타면서 까만 연기가 심하게 솟았고, 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피해를 키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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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화성시 장안면 공장에 난 화재가 발생 이틀째가 돼서야 완전히 꺼졌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25분께 합성수지와 플라스틱 물질을 제조하는 공장에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1485㎡, 2층짜리 철골조 건물이다.
불은 발생 이후 4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27분 완전히 꺼졌다.
경기소방은 화재 당일 연소 확대 우려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 작업을 벌였다. 투입된 소방력은 소방관 280명, 장비 78대 등이다.
당시 공장에 있던 노동자 7명과 인근 공장 관계자 23명 등 30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불이 난 공장과 인근 공장 1동이 전소됐으며 주변 공장 2곳이 부분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
해당 공장에는 위험물질 등은 없었으나 비닐류가 불에 타면서 까만 연기가 심하게 솟았고, 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피해를 키우기도 했다.
불은 분쇄된 플라스틱 원자재를 녹여 플라스틱 원료로 가공하는 스크류 기계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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