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 묶인 시신’ 생전 살던 고시원엔 10만원과 ‘청소 부탁’ 메모

박선우 객원기자 2024. 7.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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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강 하구에서 팔에 5㎏ 짜리 아령이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됐던 60대 남성의 가족을 찾아냈다.

경찰은 고인이 생전에 남긴 메모 등을 토대로 이번 사건에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그의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취지의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발견 당시 물 위에 떠있던 A씨 시신의 팔엔 5㎏ 짜리 아령이 신발끈으로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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