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국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8월 28일 개봉 확정

서지현 기자 2024. 7.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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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고아성이 행복을 찾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 측은 30일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8월 28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한국이 싫어서'라는 강렬한 제목과 함께 '행복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는 문구가 영화 속에서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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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한국이 싫어서' 고아성이 행복을 찾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 측은 30일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8월 28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로,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여름의 판타지아',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등을 선보인 장건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앞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배우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 역을 맡아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20대의 초상을 그려낸다. 배우 주종혁과 김우겸이 청춘의 다양한 색깔들을 그려나가며 젊은 세대의 공감을 가득 담아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한국이 싫어서'의 메인 포스터는 한국을 떠나기 위한 공항 출국장에서 자기 몸집만 한 배낭을 앞뒤로 짊어진 채 서 있는 고아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새 출발을 앞둔 인물의 설렘과 망설임, 아쉬움과 결심이 교차하는 복잡한 심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여기에 '한국이 싫어서'라는 강렬한 제목과 함께 '행복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는 문구가 영화 속에서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선 앞날을 예고하듯, 곳곳에 위치한 비행기, 자동차, 그리고 계나에게 행복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추위를 싫어한 펭귄' 등도 눈길을 끈다.

'한국이 싫어서'는 8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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