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티메프 사태, 철저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라"

장영준 기자 2024. 7.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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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철저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금융 당국은 사태를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시장에서 해야 할 첫 임무는 반칙하는 행위를 강력히 분리·격리하는 것"이라며 "시장이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에서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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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철저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금융 당국은 사태를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시장에서 해야 할 첫 임무는 반칙하는 행위를 강력히 분리·격리하는 것"이라며 "시장이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에서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이 편하게 잘 살게 하려면 지방 정부에 권한을 줘야 한다"면서 중앙과 지방간 긴밀한 협력을 주문하는가 하면, 분야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부처간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각 부처 장관을 향해 "TV·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책 설명 기회를 자주 갖고, 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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