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아나운서' 이혜성, '35kg 감량'→'도넛' 폭식증까지… "불안정했다" 눈물 ('세바시')

이유민 기자 2024. 7.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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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성이 자기를 압박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는다.

29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에는 '인정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 이혜성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전 KBS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이혜성이 등장해 과거 자신의 휘고 있던 '인정 중독'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혜성은 서울대 출신이자 학창 시절 전교 1등, KBS 아나운서였던 과거를 돌아보며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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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자기를 압박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는다.

29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에는 '인정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 이혜성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전 KBS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이혜성이 등장해 과거 자신의 휘고 있던 '인정 중독'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혜성은 서울대 출신이자 학창 시절 전교 1등, KBS 아나운서였던 과거를 돌아보며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피나는 노력 끝에 이뤄낸 서울대 입학 후 공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학에 들어가니 아무도 공부하라고 안 하더라. 대신 이제부터 예뻐져야 한다더라"며 "다들 헬스장을 끊고 하이힐을 신고 화장을 했다. 제 새로운 목표는 다이어트와 외모 가꾸기가 됐다. (극단적인 공부에 이어) 극단적으로 금욕적인 생활을 또 시작했다"며 건강하지 못했던 자신의 학창 시절에 관해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학교에 무염 닭가슴살 한 덩이와 생 오이를 싸서 다니기 시작했다. 일반식을 먹으며 살찔까 봐 밥 약속도 잡지 못했다"며 "동시에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공부처럼 악바리로 감량해서 무게를 많이 쳤을 때는 양쪽에 100kg짜리를 들고 스쾃을 하곤 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화면 캡처.

이혜성은 "몸무게를 35kg 감량했는데, 말이 안 된다. 이건 지속 가능한 몸무게가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대학 생활 반년도 되지 않아 폭식증이라는 게 찾아왔다. 이건 또 극단적인 운동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기에는 줄넘기 만 번, 달리기는 10km를 달려야 끝을 냈다. 달리기는 1시간 50분, 줄넘기도 1시간 45분 정도를 했다"며 엄청난 양의 운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 많이 생크림 도넛, 치즈 케이크 등을 먹었다. 앉은 자리에서 도넛 두 박스를 먹었다"며 "엄마가 절 걱정해 폭식을 못 하게 하니까 방 옷장에 도넛을 숨겨두고 꺼내먹다가 서러워서 운 적도 있다"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성은 "그날 카페에 가서 엄마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다. 내가 식탐 조절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공허하고 불안정해서 그러니 기다려달라고, 조금만 이해심을 가져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관중의 눈물을 자극했다.

이혜성은 남들이 좋다는 학교, 남들이 좋다는 외모, 남들이 좋다는 직업을 위해 노력했던 모습을 되짚으며 자신이 '인정 중독'임을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혜성은 지난 2016년 10월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해 지난 2020년 5월 KBS에서 퇴사하며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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