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까지 서초구 외지인 투자, 전년대비 21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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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지방 큰손들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매물을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서초구는 155건에서 480건으로 209.7%(325건) 급증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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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지방 큰손들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매물을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주택 물량 감소 등의 여파로 최근 매매,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자 향후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강남 3구의 외지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전년(824건) 대비 51.7%(426건) 증가한 총 125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서초구는 155건에서 480건으로 209.7%(325건) 급증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 강남구는 27.7%(78건, 282건→360건), 송파구는 6%(23건, 387→410) 각각 증가했다.
사진은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단지. 2024.7.30/뉴스1
pizz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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