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오봉청룡로번영회, 8월 상점가 '쿠폰 이벤트'

"지역 경제 활성화 도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있는 오봉청룡로번영회가 8월 한 달 동안 상점가 쿠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상권 활성화와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오봉로와 청룡로에 있는 56개 상점이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참여 상점을 이용하고 스탬프 5개를 모으면 오봉만디(BI. obongmandi)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 가죽 키링, 스틱꿀 중 하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오봉청룡로번영회는 올해 양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해당 사업비를 활용하여 계단길 영화제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올해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탁하여, 지역 내 4개 상권 공동체를 선정하고 골목상권 매니저 2명을 선발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봉청룡로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봉청룡로 상점가의 활력과 상점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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