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파묘' 정윤하 "종양 재발, 악성 아니라 수술하면 된다고…두려웠다" [전문]

이게은 2024. 7.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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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후 근황을 전했다.

30일 정윤하는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되었다 생각했는데 재발하였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 종양일까 많이 두려웠다"며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되어 수술을 받는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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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후 근황을 전했다.

30일 정윤하는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되었다 생각했는데 재발하였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 종양일까 많이 두려웠다"며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되어 수술을 받는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라며 응원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윤하는 지난 5월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1년 3개월 전 암 진단을 받았다면서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 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악성종양이 아니고 수술을 통해 회복될 수 있다고 밝혀 안도하게 했다.

한편 정윤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영화 '파묘'에서 열연했다.

▶다음은 정윤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하입니다.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 되었다 생각했는데 재발하였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종양일까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제 소통 공간에 글을 올린 뒤, 생각지 못한 관심을 받게 되면서 많이 놀랐고 배우로서 조금씩 주목 받기 시작한 감사한 시기에 개인 소통 공간이라도 한마디 한마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 되어 수술 받습니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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