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진모지구' 유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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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으로 돌산 '진모지구'가 최종 결정됐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주행사장 변경을 위한 의견 수렴을 거쳤지만 결국 진모지구를 유지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으로 진모지구와 개도, 금오도 등이 논의돼 왔다.
하지만 접근성과 기상우려 등의 이유로 주행사장에 대한 이전 여론이 일었고, 최종적으로 의견 수렴 결과 당초 계획한 진모지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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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으로 돌산 '진모지구'가 최종 결정됐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주행사장 변경을 위한 의견 수렴을 거쳤지만 결국 진모지구를 유지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으로 진모지구와 개도, 금오도 등이 논의돼 왔다.
하지만 접근성과 기상우려 등의 이유로 주행사장에 대한 이전 여론이 일었고, 최종적으로 의견 수렴 결과 당초 계획한 진모지구로 결정됐다.
박명성 섬박람회 총감독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섬박람회 전문위원은 여수엑스포장은 부대시설 임대율이 60%를 넘어서는 등 전시·연출 공간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섬박람회를 2년 앞둔 상황에서 주행사장 변경은 기본계획 재수립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견도 반영됐다.
시는 주행사장이 최종 결정된 만큼 진모지구의 약점으로 꼽힌 교통 대책과 행사장 안전성 확보 등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세심한 검토를 거친 끝에 최종적으로 진모지구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만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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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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