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실수한 파리올림픽, 하다하다” 이젠 셀프디스…은메달 딴 프랑스 국기, 동메달보다 낮게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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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각종 실수를 쏟아내며 빈축을 사고 있는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에는 개최국인 프랑스의 시상식 국기 게양까지 잘못하며 허술한 운영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문제는 시상식 국기 게양에서 발생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프랑스 국기는 태극기의 왼편에 걸렸는데, 동메달을 획득한 튀르키예 국기보다 높이 올라가야 했다.
게양된 국기만 봤을 때 마치 프랑스가 동메달을 딴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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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진행된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프랑스 대표팀은 김우진·이우석·김제덕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튀르키예가 차지했다.
문제는 시상식 국기 게양에서 발생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태극기는 가운데 가장 높이 게양됐다. 은메달을 차지한 프랑스 국기는 태극기의 왼편에 걸렸는데, 동메달을 획득한 튀르키예 국기보다 높이 올라가야 했다.
하지만 프랑스 국가는 튀르키예보다 낮게 걸렸다.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바로잡지 않았다. 게양된 국기만 봤을 때 마치 프랑스가 동메달을 딴 것처럼 보였다.
같은 날 여자 평영 100m 8강 경기에서도 황당한 실수가 나왔다.
아르헨티나의 마카레나 세바요스 선수가 입장할 때 배경으로 아르헨티나 국기가 아닌 중국 국기가 띄워진 것이다. 경기장에 입장하던 세바요스는 화면에 뜬 중국 국기를 보고 당황한 듯 멈칫거린 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다시 뒤를 돌아보고는 머쓱하게 웃으며 선수 입장을 마쳤다. 해당 경기에는 중국 선수가 출전하지도 않았고 중국과 아르헨티나의 국가명이 전혀 다름에도 실수가 발생한 것을 두고 외신은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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