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증권 전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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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30일 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증권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전투자금융은 시 출자기관으로 시에서 500억원을 100% 출자해 설립하는 공공 투자기관이다.
송원강 초대 사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투자금융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됐으며,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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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30일 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증권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전투자금융은 시 출자기관으로 시에서 500억원을 100% 출자해 설립하는 공공 투자기관이다.
송원강 초대 사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투자금융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됐으며,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2024년 7월 31일부터 2027년 7월 30일까지 3년이다.
송 초대 사장은 KB증권 전무, 현대증권 부장 등 금융기관 IB(Investment Bank) 분야에 29년간 근무하면서 1조3440억원의 펀드를 결성·운용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지역의 벤처·창업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공 벤처캐피탈(VC)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오는 31일 대전투자금융 법인설립 등기 후 행정안전부에 신규 설립기관 지정 고시를 신청하고, 8월 중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 금융회사 등록 신청을 마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이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 생태계를 개선하고 지역 창업·벤처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투자 중심의 기술금융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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