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티메프에 미상환 금액 별도 관리 등 요청했지만 부족했다"

송주오 2024. 7.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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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감독 부실과 관련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티몬, 위메프를 분기별 감독했다는 데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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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긴급현안질의 참석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감독 부실과 관련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 감독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티몬, 위메프를 분기별 감독했다는 데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저희가 미상환 금액을 별도로 관리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추가적으로 신규 유입되는 자금의 일부분은 별도로 관리해 달라는 등의 다양한 요청을 했다”면서 “사실은 건건이 하겠다고 하면서도 그게 제대로 이행이 안됐다”고 부연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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